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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정감사

40~50대 여성 암 환자 급증 "고액 의료비 부담 완화해야"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40~50대 여성 환자를 중심으로 암 등 중증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치권이 고액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12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우리나라 연령별 암 환자 수 현황'에 따르면 남성보다 여성의 암 환자 수가, 같은 성별에선 40~50대 여성 암 환자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40~50대 여성 환자를 중심으로 암 등 중증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20~2023년사진은 우리나라 여성암 환자수 현황지난 7월 기준 40대 여성 암 환자는 17만3066명으로 전체 암 환자의 10.3%였다. 이는 같은 연령대 남성 암 환자(5만6619명) 3.4%보다 3배 이상 높은 숫자다.50대 여성 암 환자는 15%(25만2058명)로 50대 남성 암 환자 6.9%(11만5482명)보다 2배 이상 높았다.또 같은 성별 안에서도 0~30대 여성 암 환자 비중은 각각 전체의 1.3%, 4.2%인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두 자리 수로 급증했다.특히 전체 여성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는 2020년 24만2945명, 2021년 26만2839명, 28만1114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다른 암에 비해 환자 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유방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은 90%고 4기의 경우 34%로 급감해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혁신 약제 같은 경우 고가의 비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증 질환에 대한 정부의 경제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강기윤 의원은 "치료비가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 '유전장수, 무전단명'이 있어선 안 된다. 약물치료를 제때 받으면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고액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중증질환 치료제 신속 등재 도입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주무 부처가 의지를 갖고 중증질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12 10:03:49병·의원

아산의학상 기초 전장수 교수·임상 강윤구 교수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올해 아산의학상에 광주과학기술원 전장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가 낙점됐다.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16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전장수 교수(62)와 임상의학 부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65)를 선정했다.젊은의학자 부문에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정충원 교수(39)와 서울의대 내과 박세훈 전문의(34)가 수상한다.아산상 수상자 모습. 왼쪽부터 전장수, 강윤구, 정충원, 박세훈. 기초의학 수상자인 전장수 교수는 23년간 퇴행성 관절염의 분자생물학적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로 퇴행성 관절염 기초 연구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2014년 아연이온이 세포 내 연골 퇴행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셀(Cell)지에 게재했으며, 2019년 네이처(Nature)를 통해 세계 최초로 콜레스테롤과 퇴행성 관절염 상관관계를 발표했다.임상의학 수상자인 강윤구 교수는 국내외 임상연구를 통해 위암과 위장관기질종양 항암제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강 교수는 전이성 위암에 대한 면역치료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요법과 국소진행성 위암의 선행화학요법의 대규모 인상 연구를 총괄해 란셋(Lancet) 등에 게재해 기존 위암 표준 치료법을 개선했다.만 40세 이하 의과학자에 수여하는 젊은의학자 수상자인 정충원 교수는 다양한 민족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의학 발전에 필요한 기초 유전정보를 제공했으며, 박세훈 전문의는 유전체 대이터 분석과 임상 및 역학 분석을 통해 심방세동이 만성 신장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규명했다.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기초의학과 임상의학 수상자에게 각 3억원, 젊은의학자 수상자에게 각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3-01-25 11:41:28병·의원

"퇴행성 관절염 근본 발병원인·치료법 규명"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수많은 연구자들의 연구와 노력에도 지금까지 풀리지 않던 퇴행성관절염의 근본 발병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퇴행성관절염의 예방과 근본적인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철홍 교수 광주과기원 전장수(생명과학부) 교수와 원광의대 전철홍(정형외과)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 의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 메디신(IF 27.553)’ 5월 24일자에 주요 논문으로 게재된다.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팀은 히프투알파(HIF-2α) 유전자가 연골세포에서 연골퇴행을 유발하는 다양한 인자들의 활성을 조절해 퇴행성관절염을 근원적․결정적으로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나 유전과 같은 선천적인 요인과 관절손상이나 비만 등 기계적인 요인에 의해 연골조직의 생화학적 인자들이 활성화돼 연골조직이 점점 닳아 없어져 원상회복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65세 노인인구 10명 중 8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지금까지 세계적인 석학들이 근본 발병원인과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지만 연골퇴행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팀은 HIF-2α라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가 사람이나 동물의 퇴행연골에서 과발현되면 연골퇴행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연골기질분해효소인 ‘엠엠피(MMP)와 ’아담티에스(ADAMTS)' 및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연골조직을 퇴행시켜,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전 교수팀은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고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도 열었다. 연구팀은 HIF-2α를 생쥐나 토끼의 연골에 인위적으로 과발현시키면 퇴행성관절염이 매우 심하게 유발되지만, 반대로 HIF-2α가 결손되면 퇴행성관절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장수, 전철홍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확인된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수많은 인자들을 실질적으로 조절하는 상위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전철홍, 전장수 교수는 “HIF-2α억제를 통해 퇴행성관절염의 예방과 근본적인 치료법을 개발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선진화․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10-05-24 18:41:13병·의원

퇴행성 관절염 발병원인 첫 규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퇴행성 관절염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장수 교수 광주과기원 전장수 교수팀은 최근 히프투알파(HIF-2a) 유전자가 연골세포에서 연골퇴행을 유발하는 다양한 인자들의 활성을 조절,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HIF-2a라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가 사람이나 동물의 퇴행연골에서 과하게 발현되면 연골퇴행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연골기질 분해효소인 'MMP'와 'ADAMTS' 및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규명했다. 이러한 단백질이 연골조직을 퇴행시켜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나 유전과 같은 선천적인 요인과 관절손상이나 비만 등 기계적인 요인에 의해 연골조직의 생화학적 인자들이 활성화되면서 연골조직이 점점 닳아 없어져 원상회복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65세 노인인구 10명 중 8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기에 지금까지 세계적인 석학들이 발병원인과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노력했지만 연골퇴행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밝혀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전장수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수많은 인자들을 실질적으로 조절하는 상위 메커니즘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전 교수팀은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고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HIF-2a를 생쥐나 토끼의 연골에 인위적으로 과발현시키면 퇴행성 관절염이 매우 심하게 유발되지만 반대로 HIF-2a가 결손되면 퇴행성 관절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밝혀냈기 때문이다. 전장수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HIF-2a가 연골퇴행을 유발하는 다양한 인자들을 직접 조절해 퇴행성 관절염이 발병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HIF-2a 억제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과 근본적인 치료법을 개발한다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선진화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IF=27.553) 24일자에 주요 논문으로 게재됐다.
2010-05-24 06:20:08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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